나는 흔히 부르는 흙수저 중학생임 가족은 나 엄빠 언니 이렇게인데초등학생땐 엄마 가정주부 아빠 직장인으로 알고잇엇음//그런데 알고 보니 초1 끝날 무렵 아빠가 일 그만둠짤린건지는 모르겟고 일 그만두고 몇일동안은 일자리구하려고 하고잇엇는데 지금은 술먹고 나한테 뭐라하고잇음엄마는 생계유지하려고 나 초4때부터 쓰리잡 투잡 하시다가이제서야 제대로 월급주는 반찬가게 들어가서 일함.1학년때는 아빠 출근하면서 나랑 언니 학교 데려다줌2학년때 아빠랑 엄마가 차한테 인사하라고 하길래 차가 아픈가라고 생각했는데 돈없어서 팔앗던거래여튼 대충 이렇게 살아왓고 지금 중2인데 학교에서 지원받는것도 있고 그럼. 다른애들은 다문화, 한부모가정 그런걸로 지원받는데 나는 기초수급 대상자로 알고잇음// 공부도 학원 하나 없이 열심히 하면서 살아왓엇느데 중학교 오니 더 심해져서악착같이 사는중이야. 그런데도 백수상태로 집에서 놀고 잇으면서 술만 먹는 식충이 아니 아빠때매 미치겟음. 엄마 월급 들어오는 월 초반에는 거의 싸움도 없고 엄마를 신처럼 대함. 근데 점점 돈 없어지는 중반에서 말쯤은 없는돈 찾아서 술 사먹음. 하루에 대충 2병정도? 마시는듯. 여튼 술 먹는건 상관없는데 그후 행동이 문제임. 폭력은 물론이고 물건도 집어던진다.신고 할까 말까 고민도 했었음. 근데 신고하려고 해도 싸우는거만 들리면 손 떨려서 못하겟더라. 전에는 언니도 맞은적 있고 나도 맞은적있다.여튼 돈은 다 빚이고 엄마 월급 50%정도는 다 빚 갚는 용도라고 보면 됨. 가끔 아빠한테 큰이모 작은이모 삼촌한테 전화오는데 거의 다 친정식구들한테 빌렷어 또 내 친구들 어머니분 중 엄마 지인들한테 다 빌림// 빚 대충 1억정도라고 들음.우리집안은 돈 때문에 문제인거같아자습서 살돈도 없어서 쌤들한테라도 잘보여서 자습서 받은적도 잇음 복지실에 불랴간적도 많음 여튼 이게 반복되니깐 지치더라 ㄹㅇ 모든거 포기하고 떠나고싶을때마다 눈물부터나는데 이게 사람의 본능인가?ㅋㅋ 다들 힘들다고 생각하는데 요즘 너무 힘들어 그래도 최대한 버텨보겟음. 다들 화이팅

저도 지금 중2인데 평범한 가정에 살고 있지만 외모 정병이 심하고 성격이랑 성적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고 안된다는것도 많고 보통 친구들에 비해 많이 없고 가출하고 싶고 살기싫어지고 그냥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저도 이런 글 쓸려고 지식인에 들어왔는데 들어오자마자 나이도 같고 힘들고 저랑 느끼는게 비슷한 글 있어서 신기했네요 모든거 포기하고 싶고 할때마다 눈물나는거 저도 오늘 그랬어요 같이 버티고 화이팅 합시더 화이티잉